
드래곤볼을 보다가 갑자기 웬 귀여운 그림이 튀어나와서 당황스럽네요. 진지한 전투 상황인 줄 알았는데 분위기가 확 깨져버렸어요.
우주를 배경으로 관제센터에서 긴박하게 보고하는 장면이 이어지다가, 갑자기 뜬금없이 '겨울사람'이라는 제목의 귀여운 일러스트가 등장해요. 앞서 전투원들이 귀환 보고를 하며 긴장감을 조성하던 상황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모습이죠. "아버지, 작전회의라는데"라며 다급하게 찾는 인물의 대사가 무색하게도, 화면은 따뜻한 코코아를 마시는 캐릭터로 바뀌어 버리네요. 독자들 입장에서는 몰입하다가 갑자기 맥이 풀릴 수밖에 없는 구간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