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제강점기 시절 이상재 선생이 보여준 강단 있는 모습들이에요. 억지로 붙인 것은 떨어지는 게 순리라며 일제에 맞섰거든요.
이상재 선생은 3·1운동 이후 투옥되었을 때 검사 앞에서 손바닥을 붙였다 떼며 "억지로 붙인 건 떨어지는 게 순리"라고 일갈했어요. 고문관에게 취조를 당할 때도 "이 늙은이도 때려치거든 쳐 보거라"며 오히려 당당하게 맞서 상대방을 당황하게 만들었죠. 일본 정치인 오자키 유키오가 부부 비유를 들며 회유하려 했을 때도 굽히지 않는 기개를 보여주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