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개팅 앱으로 만난 여자친구의 아버지 번호를 저장하려는데, 이미 저장된 번호라 깜짝 놀랐어요. 알고 보니 과거 군 복무 시절 해안 경계 근무 중 낚시꾼과 벌였던 쌍방 폭행 사건의 상대방이었거든요.
소개팅 앱에서 만난 여자친구의 생일이라 연락처를 추가했는데, 이미 내 휴대폰에 저장된 번호라는 사실을 알게 됐어요. 과거 강원도에서 해안 경계 근무를 설 때, 철책을 뚫고 들어온 낚시꾼과 실랑이를 벌이다 쌍방 폭행까지 갔던 바로 그 사람이었죠. "서로 합의까지 했는데 어케 모른척함"이라며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어요. 여자친구와는 잘 지내고 싶은데, 과거의 악연이 이렇게 다시 이어질 줄은 꿈에도 몰랐던 상황이에요.
인벤에는 "여친 아버지 강냉이를 털었다"라는 제목으로 올라왔고, 개드립에서는 4시간 뒤 "장인어른을 죽빵 때리고 싸커킥 날린 남자 친구"라는 제목으로 공유되었어요. 두 커뮤니티를 합쳐 추천 30개와 댓글 41개가 달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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