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신이 갖지 못한 것을 깎아내리며 쿨한 척하는 사람들의 심리를 다뤘어요. 여우가 포도를 따지 못해 신 포도라고 비난하는 것과 같은 이치예요.
자신이 가질 수 없는 대상을 깎아내려 스스로를 위로하는 심리 상태를 르상티망이라고 해요. 민규는 고급 레스토랑이나 명품을 굳이 찾지 않는다고 말하며 자신의 열등감을 감추죠. 마치 여우가 손에 닿지 않는 포도를 보며 "이 포도는 엄청 신 게 분명해"라고 비난하는 것과 똑같아요. 결국 이런 화법은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기 싫은 마음에서 나오는 방어 기제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