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 여행에서 친구가 아들의 외모를 칭찬하며 신은 공평하다는 말을 건넸어요. 알고 보니 그 친구는 아이의 자폐 증상을 비하하려는 의도로 그런 말을 한 거였죠.
부부 동반으로 아이들을 모두 데리고 여행을 떠났을 때의 일이에요. 친구는 아이들이 어울려 노는 모습을 가만히 지켜보다가 "니 아들이 제일 잘생겼다. 이래서 신은 공평해"라는 말을 건넸죠. 겉으로는 외모를 칭찬하는 것처럼 들리지만, 실상은 아이의 자폐를 겨냥해 비꼬는 잔인한 말이었어요. 17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쌓아온 우정이 이 한마디로 무너져 내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