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로에서 비싼 외제차보다 더 조심해야 하는 차량들이 있어요. 안에 실린 물건값이 상상을 초월해서 사고가 나면 인생이 바뀔 수도 있거든요.
도로를 달리다 보면 '특수 무진동 항온·항습 차량'이라는 문구가 적힌 트럭을 볼 수 있어요. 이런 차들은 반도체 장비나 고가의 미술품처럼 아주 예민하고 비싼 물건을 싣고 다니거든요. 일본에서는 정밀 기계나 말을 실은 트럭에 끼어들었다가 사고를 내면, 수억 원대의 손해배상을 감당하지 못해 곤란해지는 경우가 있다고 해요. 그래서 이런 차를 보면 무조건 피하는 게 상책이라는 말이 나오나 봐요. 일반적인 외제차보다 훨씬 더 조심해야 하는 이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