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편이 게임 이벤트에서 받아온 캐릭터 쿠션이 너무 요망하다며 아내가 직접 판매 글을 올렸어요. 쿠션이 입은 옷이 마음에 안 들어 아기 원피스까지 입혀놨더라고요.
남편이 게임 행사에서 받아온 캐릭터 쿠션을 보고 아내가 단단히 뿔이 났어요. "차림새가 영 요망해서" 쿠션에 아기 원피스를 입혀놓고는 장롱에 봉인까지 해버렸죠. 아내는 이 집안에 그런 차림으로 있을 수 있는 건 자신뿐이라며, 남편의 취미 생활을 존중하면서도 쿠션만큼은 도저히 눈뜨고 볼 수 없었던 모양이에요. 결국 "귀한 집 아가씨"라며 중고 거래로 처분하려는 아내의 재치 있는 글이 게임 커뮤니티에서 큰 웃음을 주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