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디세우스가 고향 이타카로 돌아가는 길을 지리학적으로 따져봤어요. 사실 육로로 이동했다면 몇 달 안에 충분히 집에 갈 수 있는 거리였더라고요.
말레아 곶에서 이타카까지는 육로로 이동하면 300km 정도밖에 안 되는 거리예요. 장정들이 걸어서 이동한다면 2~3주면 충분히 도착할 수 있는 지형이죠. 그런데 오디세우스는 굳이 바다로 돌아가며 10년이나 허비한 셈이에요. 짧은 바다만 건너면 금방 집에 갈 수 있었는데, 왜 그렇게 고생하며 돌아갔는지 의문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