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편이 살아있을 때 사소한 것까지 다 챙겨주던 기억을 떠올리는 글이에요. 이제는 혼자 남겨져 아무것도 할 줄 모르게 된 상황이 마음을 울리네요.
글쓴이는 생전 남편이 마트 장보기부터 운전, 고기 굽기까지 모든 일을 도맡아 해주던 시절을 회상해요. 남편은 아내가 작은 짐을 들려 해도 "네가 어떻게 드냐"며 말렸고, 운전할 때도 길을 미리 브리핑해주며 꼼꼼히 챙겼죠. 고깃집에서도 아내가 집게를 잡지 못하게 하고 본인이 직접 구워 접시에 올려주곤 했어요. 남편의 과보호 덕분에 편하게 지냈지만, 정작 남편이 세상을 떠난 지금은 혼자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에 깊은 슬픔을 느끼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