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이름을 일본식 한자 독음으로 바꾸는 표가 올라왔는데, 정작 한국인들은 일본식 이름을 쓰는 걸 본능적으로 거부하더라고요. 외국에서 영어 이름을 쓰는 것과는 사뭇 다른 반응이라 흥미롭네요.
이름 한자를 일본식으로 읽어주는 표가 공유되자, 누군가 이를 두고 "21세기 셀프 창씨개명"이라며 강한 거부감을 드러냈어요. 일본 회사에서 발음 문제로 닉네임을 따로 정할 수 있게 해주는데도, 한국인들은 절대 일본식 이름을 쓰지 않는다는 점을 짚었죠. 영어 이름은 현지 적응을 위한 수단으로 여기지만, 일본식 이름은 역사적인 아픔인 일제강점기를 떠올리게 해서 본능적으로 꺼리는 것 같네요.
개드립에서 "한국인이면 본능적으로 꺼려지는 행위"라는 제목으로 처음 올라왔어요. 이후 인벤에서도 같은 짤이 "한국인이면 본능적으로 꺼려지는 행위#"라는 제목으로 공유되었고요. 두 커뮤니티를 합쳐 추천 152개와 댓글 106개가 달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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