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망명 시절 과학에 푹 빠졌던 찰스 2세예요. 직접 설계한 군함 앞에서 자랑하다 시종에게 뼈 있는 농담을 들었거든요.
찰스 2세는 망명 생활을 하며 제왕학 대신 과학 공부에 매진했다고 해요. 왕립학회 창립 멤버로 참여할 만큼 열정이 대단했죠. 하루는 자신이 직접 설계한 군함 진수식에서 "내가 설계한 전함이다, 개쩔지? "라며 의기양양하게 자랑했어요. 그러자 옆에 있던 시종이 "본업보다 훌륭하십니다"라며 왕의 통치 능력을 은근히 비꼬았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