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하철에서 옆자리 아이가 키링을 만지길래 가만히 뒀더니, 아이 엄마가 대뜸 달라고 요구했어요. 내 물건이라 거절했더니 심보가 못됐다는 소리까지 들었네요.
지하철에서 옆자리 아이가 키링을 계속 만지기에 별생각 없이 뒀는데, 아이 엄마가 아이에게 "이모한테 주세요"라고 시키더라고요. 기분이 나빠져서 바로 키링을 뺏어 들었더니, 아이 엄마는 왜 아이가 잘 놀고 있는 걸 뺏어가냐며 적반하장으로 화를 냈어요. "심보가 못됐다"는 말에 참지 않고 "이거 일본에서만 파는 거라 구하기 힘든 건데, 비행기표까지 해서 20만 원 주고 사실래요? "라고 맞받아쳤죠. 아이가 갖고 싶어 한다고 남의 물건을 달라고 할 게 아니라 본인이 직접 사줘야 하는 거 아니냐고 따졌고요. 결국 아이 엄마의 잔소리를 뒤로하고 에어팟을 꽂은 채 지하철에서 내려버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