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동안 마음을 키워온 여자 동기에게 갑작스럽게 청첩장을 받았어요. 알고 보니 그녀는 회사 과장님과 비밀 사내연애 중이었네요.
평소 웃으며 인사해주고 간식도 챙겨주던 동기라 내심 기대가 컸나 봐요. 점심을 같이 먹자거나 게임에 초대하는 등 다정한 행동들에 마음이 흔들렸거든요. 그런데 알고 보니 8살 연상의 과장님과 비밀리에 사내연애를 하고 있었다네요. 청첩장을 받고 나니 그간의 다정함이 오해였나 싶어 스스로가 너무 한심하고 혐오스럽게 느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