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천선수촌 양궁장을 지을 때 양궁협회 관계자가 잔디 종류와 크기까지 일일이 간섭했대요. 너무 꼼꼼하게 따지니까 공사 관계자가 잔디 업자냐고 물어봤을 정도라네요.
국가 시설 공사라 대충 넘어가려는 시공사들과 달리 양궁협회는 시작부터 달랐어요. 장 전무는 잔디 종류부터 관리하기 편한 단위 사이즈까지 직접 업체들을 찾아다니며 꼼꼼하게 확인했거든요. 얼마나 세세하게 파고들었는지 공사 관계자가 "그런데 당신은 대체 뭐 하는 사람이냐. 잔디 업자냐"라고 물어볼 정도였죠. 덕분에 양궁 대표팀은 제대로 된 훈련장에서 운동할 수 있게 됐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