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터널에서 차가 고장 나 고생했는데, 누군가 웨딩 촬영 중이라고 신고하는 바람에 억울하게 유명해졌어요. 15년 만난 커플이라 예비부부로 오해받은 건 감사하지만, 악플은 조금 힘들더라고요.
대학원 졸업식 날 터널 안에서 차가 고장 나는 바람에 큰 곤욕을 치렀어요. 보험사를 부르고 뒤에서 수신호를 보내고 있었는데, 누군가 웨딩 촬영을 한다고 오해해 신고까지 했거든요. 결국 경찰관분들의 도움으로 차를 밀어 터널 밖으로 나왔지만, 정작 본인은 졸업식에도 가지 못했죠. 그런데 며칠 뒤 인터넷에서 ‘정신나간 예비부부’라는 제목으로 박제된 걸 보고 당황했다고 해요. 15년이나 만난 사이라 예비부부로 보인 건 감사하지만,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기사까지 나며 비난받는 건 참 속상한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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