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녀와 약속을 하고 평생을 함께한 남자의 이야기가 그려져 있어요. 세월이 흘러 노부부가 된 두 사람의 모습이 참 애틋하네요.
설녀는 자신을 죽이려던 남자를 살려주며 절대 비밀을 지키라는 약속을 받아내요. 남자는 그 약속을 지키며 설녀를 아내로 맞이해 평생을 함께하죠. 아이가 태어나고 세월이 흘러 머리가 하얗게 샌 노부부가 되어도 두 사람은 서로를 다정하게 바라봐요. "어머니를 눈부신 듯이 바라보셨어"라는 대사처럼, 남자는 평생 설녀를 아끼며 그 비밀을 가슴에 묻고 살았나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