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잘 시간인데 갑자기 안방으로 찾아와 안아달라는 딸과 함께 보낸 밤이에요. 아빠는 그저 아이가 다시 어리광을 부려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운 마음이 드네요.
초등학생 딸이 잠들기 전 안방으로 찾아와 안아달라고 떼를 썼어요. 아빠는 아이와 학교 이야기며 친구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죠. 아이가 잠든 뒤 아빠는 문득 부모님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아이를 처음 품에 안았을 때 부모님이 느끼셨을 감정이 본인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지는 것 같았거든요. 아이가 커가며 사춘기가 다가오더라도 아빠 눈에는 여전히 아기 같은 모습이 선명하게 남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