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텔에 갔다가 이불까지 돈을 내야 한다는 말에 황당해서 리뷰를 남겼어요. 러시아 소설 속 주인공이 된 듯한 문체로 상황을 묘사했네요.
숙박업소에서 이불을 빌리는 데 추가 요금을 요구하자, 손님이 이를 러시아 문학 스타일로 비꼬아 리뷰를 작성했어요. "이불도 따로 돈을 내야하는 세상이라니"라며 씁쓸한 심정을 소설 속 주인공인 '이반 세르게이'의 상황에 빗대어 표현했죠. 침대만 덩그러니 놓인 방에서 코트를 덮고 몸을 웅크린 채 찬바람을 맞아야 했던 상황이 아주 생생하게 느껴지네요.
웃긴대학에 "리뷰 레전드"라는 제목으로 처음 올라왔어요. 이후 오늘의유머에서 "호텔 리뷰 레전드"라는 제목으로 다시 퍼졌고요. 두 곳을 합쳐 추천 234개와 조회수 14,603회를 기록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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