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연히 표준어인 줄 알고 쓰던 단어가 알고 보니 게임에서 유래한 조롱 용어였대요. 하스스톤 플레이어들이 순서를 잘못 잡은 사람을 놀리던 말에서 시작됐다고 하네요.
평소에 아무렇지 않게 쓰던 '서순'이 사실은 카드 게임 하스스톤에서 나온 용어라는 사실에 많은 이들이 놀라고 있어요. 게임 중에 플레이어가 행동해야 할 순서를 실수로 반대로 하면, 이를 비꼬기 위해 '순서'를 거꾸로 뒤집어 '서순'이라 부르며 놀리던 것에서 유래했거든요. 예를 들어 죽음의 메아리 효과를 가진 몬스터를 나중에 처리해야 이득인데, 성급하게 먼저 죽여버리는 상황을 보고 "이런 놈들 먼저 죽이면 순서도 모른다고 서순 서순 했었지"라며 지적하곤 했죠. 일상에서 너무 자연스럽게 쓰다 보니 표준어라고 착각하는 경우도 많더라고요.
개드립에 "게임용어였던 “서순”"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왔고, 인벤에서도 "의외로 게임용어였던 '서순'"이라는 제목으로 거의 동시에 공유되었어요. 두 커뮤니티를 합쳐 추천 77개와 댓글 213개가 달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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